네이버 네이버 폭등 무슨 일?오랫동안 주주를 괴롭혀 온 네이버가 간만에 폭등했다. 거래대금 기준으로도 전체 1위를 기록하면서 18% 상승하는 모습이다. NXT 시장을 보니 상승률이 20%가 넘었다.​출처: 한국투자증권​네이버가 20% 상승?무슨 일?물론 호재는 있었다. ​출처: JP모건​JP모건이 네이버의 목표주가를 27만으로 상향하는 리포트를 발행했다. 하지만 2만 원 올렸다 해서 이 무거운 종목이 20% 상승한다는 건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다. ​네이버의 Clova X 및 NeuroCloud 네이버 개발을 주도했던 하정우 전 센터장이 대통령실 AI 수석에 임명됐다는 소식도 있었다. ​출처: 디지털데일리​역시 호재긴 하다. 하지만, 3일 전 이슈다. 만약 해당 뉴스가 급등의 원인이었다면, 오늘이 아닌 어제 주가가 반응했어야 한다. 하지만 어제는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고, 오늘에서야 폭등한 것이다.​또 하나의 재료는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 수혜 기대다. 이 역시 갑자기 떠오른 이슈는 아니다. 대선 전부터 꾸준히 언급돼 네이버 왔었던 소제다.​네이버 블로거라면 체감했겠지만, 최근 광고 수익이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AI 기반의 개인화 기술이 적용되면서, 노출 효율이 기존 대비 2배 가까이 향상되었다. (개인 체감)​이는 곧 네이버 광고 수익 역시 개선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숫자로 확인 필요)​JP모건 상향 리포트하정우 전 센터장 AI 수석 임명소버린 AI 관련주광고 수익 증가​재료는 모두 갖춰졌다. ​하지만 중요한 건 시황이다. 긍정적인 재료가 있다고, 네이버 반드시 상승하는 건 아니다. 적절한 트리거가 필요하다.​어제는 이란-이스라엘 전쟁으로 방산, 에너지 같은 헷지 섹터로 쏠리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예상보다 유가가 급등하지 않았다. 그렇다 보니, 시장의 자금은 방향을 잃은 듯 보였다.​이런 시점에 JP모건의 리포트가 트리거가 되어, AI 관련주 중심으로 자금이 쏠린 게 아닌가 싶다.​결국 홈피드?단순 테마로 그치지 않으려면 증익에 대한 근거가 필요하다. ​출처: 미래에셋증권​역시 답은 홈피드였다. 홈피드 내 네이버 체류시간 증가는 광고 단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월간 체류시간도 반등하고 있어 성장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출처: 미래에셋증권​계속해도 줄어들던 체류시간이 24년 하반기부터 반등하는 모습이다. 정확히 홈피드가 본격화된 시점과 일치한다. ​게다가 검색 점유율도 다시 반등하는 모습이다. ​출처: 인터넷트렌드​한때 구글에 밀리며 점유율을 내줬지만, 최근 10년간 다시 서서히 회복하는 흐름이다. 당시엔 이제 한국도 구글 시대라던 말이 많았지만, 오히려 조금씩 네이버로 되돌아오는 네이버 모습이다.​트래픽 감소는 기우에 불과했던 것이다. ​주가 전망네이버 주가 전망을 살펴보자. 먼저 월봉이다.​​길고 지루했던 박스권을 드디어 벗어났다. 약 2년 6개월간 바닥을 다졌기 때문에 상승 준비는 마쳤다고 본다. ​그렇다고 전고점을 노리기에는 아직 갈 길이 멀다. 밸류에이션을 감안하면 30만원 정도가 현실성 있는 구간이라 생각한다. (일단 가고 보자)​​60, 120주선이 하락 추세를 멈추고 횡보하는 중에 급하게 들어 올렸다. 3일밖에 지나지 않았음에도 네이버 거래량이 상당히 많다. ​​주요 저항선을 단숨에 돌파해버렸다. 60-120 데드크로스 후 아직 꼬여 있는데, 거래량이 워낙 많았기 때문에, 깊은 조정보다는 위쪽을 바라보는 게 현실적이라 생각한다. 네이버의 이번 급등은 1회성으로 끝나지 않을 것 같다. ​홈피드 중심으로 체류 시간 증가 및 광고수익 개선으로 전반적 매출이 증가할 거라 기대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커머스 부분도 AI 및 콘텐츠와의 협업(쇼핑커넥트)을 강화하면서, 영역을 점차 네이버 확장해나가고 있다. ​또한, 차트 상으로도 오랜 박스권을 상향 돌파했다. 물론 잠깐의 조정은 나올 수는 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상승을 바라보는 게 현실적이지 않나 생각한다. ​✅ 투자 및 종목 추천이 절대!! 아닙니다. 투자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인적분할한다는 파마리서치 파마리서치가 인적분할을 발표했다. 존속법인 파마리서치홀딩스와 신설법인 파...LG씨엔에스, 주목받는 이유 LG씨엔에스는 LG 그룹의 SI(시스템 통합) 기업이다. 그러나 상장 네이버 후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