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힐링 명작 이미테이션, 임진왜란 1592 최수종, 날아올라라 나비, 나의 별에게 줄거리 재밌는 평일 금요일 레전드 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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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Ingrid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6-29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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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이미테이션 취향이 제법 고전적인 구석이 있다. ​사진은 휴대폰보다는 카메라를 들고 찍는 것을 더 선호하고, 손목에는 스마트워치 대신 낡은 태엽시계를 차고 다니며,필기는 손목에 힘이 덜 들어가게 만년필을 가지고 한다. ​위 나열된 물품들의 공통사항이 한 가지 있다. '헤리티지'로 표현되는 무언가가 분명히 적용되는 분야이고 그것들이 가지는 실익에 비해서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을 자랑한다는 것이다. 시계는 말할 것도 없고, 일개 필기구인 몽블랑 마이스터튁 같은 건 한정판이나 수집가에디션이랍시고 펜 하나가 무슨 300만원 500만원씩 한다. ​그나마 카메라의 사진/영상 분야는 아직까지 이미지센서(판형), 색수차억제와 경량화, 노이즈억제 기술, 디지털 파일압축 방식 등등 많은 부분에서 최신기술의 발달이 계속 진행 중이기 때문에 브랜드 헤리티지 같은 것보다는 아직 기계 자체의 성능이나 기능이 가격 결정 요인인 부분이 분명히 있기는 하지만... '헤리티지'로 포장되어서 브랜드로고 하나에 0이 붙는다거나 하는 부분이 아예 없는 건 또 아니다.​풀프레임? 중형 이미테이션 카메라? 사진계에서 판형이 깡패인 것은 분명하고 큰 판형이 주는 선명할 곳은 더 없이 선명하지만 흐릴 곳은 자글자글하지 않게 우아하게 흐려 주는 화질의 차이가 분명 존재는 하는 것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그 곳에 있는 피사체와 그것에서 느낄 수 있다고 보여지는 어떤 감동을 발견할 눈이지 20kg 가까이 바리바리 싸들고 나간 도구가 아니다. ​또 다른 공통점이 있다. 위 나열된 물품들은 나름 실용성과는 거리가 먼, '전통성'을 강조하는 물품들이라서일까. 미국의 시장 진입이 활발하지 않고, 국내에서는 그럴싸한 규모를 갖추는 제작사가 '아예 없다시피'하다는 점이겠다.​그래 뭐.. 미국 하면 최첨단 기술이나 차고에서 자동차 보닛 열고 얼굴에 검뎅 묻혀가며 스패너로 쇳덩이 기계 두들기는 게 먼저 떠오르지 어디 이상한 골방 서재같은 곳에 허연 산발머리를 한 영감님이 앉아서 가내수공업으로 루페 들여다보며 기계 짜맞추고 있는 그림이 영 안 어울리긴 하다. ​사진 쪽에는 이미테이션 코닥이 있고, 만년필 쪽에는 미 대통령이 쓴다는 크로스나 쉐퍼, 파카같이 미국에 해당 업종 기업이 전혀 없는 건 아니지만.. 필기구 쪽은 중국에 OEM이나 생산라인을 두는 식으로 흘러가버렸고 코닥은 한 번 파산해서 사업체들이 이리저리 찢겨나간 상황이다. 시계는 기계식 시계 기준으로 미국에서 시작한 브랜드는 있을지언정 현재까지 미국에서 생산하는 메이저한 태엽시계 제작사는 없다. ​​유럽의 바가지는 세계제이이이이이이일!!!​무튼 이 분야.. 유럽제로 눈을 돌리면 정말 가격이 사악해지기 시작한다. ​이 글이 작성되기 시작한 2025년 6월 11일에 검색한 화면이다. 가격 잘 봐야된다. 147만원이 아니다. 0이 하나 더 붙었다!놀랍게도 렌즈는 따로 사서 붙여야지 쓸 수 있다!!유럽제 카메라인 라이카. 핫셀블라드. 본격적으로 가면 카메라 본체만 천만원 단위다. 아무리 독일의 기술력이라지만 도가 지나치다는 생각이 적잖이 든다. 이거 천만원 주고 샀다고 해서 알아서 작품이 찍혀주는 것도 아니다. ​라이카 같은 경우는 초점 잡는 법 이미테이션 부터 새로 배워야되는데다가 RF카메라 특유의 뷰파인더 사용 방법까지 따로 공부해야 하고... 여튼 절대 쓰기 쉬운 카메라가 아니다. 사진 자체는 이러한 '감성 충만한 수동 카메라'가 아니라 그냥 휴대폰 카메라 어플 켜서 그냥 자동초점 자동밝기조정 해서 찍는게 더 신속 정확하게 잘 나온 사진을 건지기가 쉽다. ​스위스 시계 가격책정 사악한 것은 알아줘야된다. 다른 부가기능 없이 딱 시 분 초 나오고 날짜창 하나 박힌 롤렉스나 오메가 시계 하나가 얼마 하는지 검색해보면 이 분야에 관심 두지 않던 사람들 입장에서는 뜨악할 가격이 나온다. 크로노그래프 같은 부가기능이 붙었다? 엔트리 모델 같은거는 가격이 진짜 더블로 뛰기까지 한다??​몇 년 째 이 분야를 들여다보던 사람들은 요 근래 5년 사이의 터무니없는 가격인상에 혀를 내두르다 못해 '투자 수단'으로 고려하는 지경까지 가는 상황이다. 덕분에 어정쩡한 가격대로 구매한 필자의 손목시계 또한 마냥 낡아가고 이미테이션 있다. 심지어 필자가 가진 유럽산 시계는 모두 중고품인데... 같은 라인업의 신형 제품이 필자가 사 들였던 가격보다 100만원 안팎 씩 더 비싸져있었다.. 사단마귀가 지옥에서 벤치마크하시게 생겨먹은 마케팅 전략이 아닐 수 없다.. 유럽은 과학기술력이 아니라 바가지가 세계제이이이이이이이일!!필기구 같은 경우는 유럽산 브랜드들도 저가 라인업은 앞서의 쉐퍼의 사례와 같이 외주생산하는 곳들도 많다. 그래서 진짜 본토 물건이라고 하면 못해도 50만원 안팎은 생각하고 들어가야된다. ​​가성비의 일제. 터무니없는 저가의 중국산.​솔직히 필자는 브랜드가 갖는 헤리티지 같은 걸 신봉하는 편은 아니다! 따라서 저런 물건들을 쓰고는 싶지만 그렇다고 그 물건에 돈 백 돈 천 들이부을 생각까지는 없었다. ​이런 상황인지라, 필자는 자연스럽게 서구 사회에서 만들어진 브랜드를 멀리하고 기능 상으로는 비슷하거나 특정 부분에서는 더 뛰어나게 만들어내는 일제를 주로 선호하게 되었다. 비슷한 성능이나 기능이면 0이 하나 덜 들어가는 기적을 맛볼 수 있었다. 이미테이션 ​카메라는 니콘 쓰고. 펜은 세일러 쓴다. 사진은 B3 사이즈 정도의 인화물을 아주 선명하게 출력할 수 있고, 펜은 얇고 안 끊기게 잘 써진다. 일본인들 특유의 아날로그 감성을 충족하기 위한, 실사용 목적으로 제작된 물건들이라 그런걸까.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선에서 가장 최적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듯 했다.​헤리티지랍시고 터무니없는 가격표를 붙여먹는 이 시장에 나름 유서깊(?)은 짝퉁의 나라 중국이 이 시장에 개입하지 않는 건 이상한 일이다. ​확고하게 '사치재'의 영역에 들어간 시계는 확실히 이미테이션 형식이 확실히 많다. 물론 사장되어 버린 브랜드를 중국에서 생산하는 경우도 있지만 '아직까지는'시계 분야에서 중국산은 '전문가가 와서 봐도 정밀하게 안 보면 모르는 뛰어난 가품'을 생산하는 것으로 더 정평이 나 있다. ​카메라 쪽은 약간 여기서 벗어난다. 일본의 주요 카메라 제조사들의 동남아 생산기지로의 외주생산체제 구축이 일찌감치 진행되어서인가 앞서 언급했던 바와 같이 가격책정은 기능이나 성능에 초점이 이미테이션 맞춰져 있다. ..물론 자국내 생산을 고수하는 유럽제는 그런거 없고 브랜드빨 장난아니게 먹고 들어간다.​그냥 MADE IN 도 아니다. 무려 수제작!!!! HANDMADE IN SWEDEN 이다!!!!사진 꽤 오래한 필자도 실물은 본 적이 없는 핫셀블라드. 그래서 사진 출처는 구글검색이다.그래서인지 대놓고 같은 로고를 갖다 붙이는 일은 많지 않으며 대부분은 빈티지 카메라를 복각(레플리카)하여 판매하는 형식으로 시장에 풀리고 있다.​만년필은... 원래 중국은 볼펜보다 만년필을 더 선호하는 국가여서 자사 브랜딩을 포기하고 이미테이션을 할 필요성은 없었던 듯 하다. 14억 인구의 내수시장이 이미 그 수요처인데 뭐하러 굳이.. 그렇다고 중국산 짝퉁 몽블랑이 없는 건 아니어서 알리에서 조금만 신경써서 검색하면 금방 만년필 캡의 육각성을 찾아볼 수 있었다.​마이스터튁 149모델이 단돈 5만원!!! 잘 보면 펜 우측 상단에 몽블랑의 상징인 육각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알리에서도 나름 이미테이션을 경계하기는 하는지 'Monblanc'검색어로는 잘 안 나오는데 149 라거나 마이스터튁 이미테이션 검색하면 수두룩하게 나오더라... 5만원짜리도 있고 15만원짜리도 있고..몽블랑 마이스터튁 149를 국내에서 진품으로 구매하려면 150~200만원 쯤 한다.사례가 극단적인 시장이기는 했지만, 한 가지는 분명하다. 결국 인건비가 저렴한 국가에서 생산된 것은 그만큼 가격경쟁력을 확보 가능하다는 것이다. ​결국 가장 큰 명목은 인건비라는 얘기다. 그 놈의 '장인이 한 땀 한 땀'소리가 얼마나 하고 싶었으면 Made in 도 아니고 굳이 Handmade in 을 갖다 붙였겠는가.. 고오오오급 인력이 고오오오급지게 만들었기 때문에 뒤에 0이 하나 더 붙었다 이 얘긴거다.​글을 적다보니 길어져서 이 쯤에서 나누어야 될 듯 하다. 어쩌다보니 사유했던 바는 적질 못하고 서론만 길어져 하나의 글이 되어버리다보니 어찌보면 당연한 소리만 들어놓게 되었다. 에휴.. 내가 그렇지.. 참고로 여기까지 적는 동안 제목 칸은 그냥 '제목'이다. 글 쓰는 형식이 이러다보니 제목은 글 다 쓰고 나서 생각하는게 지금은 맞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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