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던 아파트값 상승세가 실수요자 중심의 서울 외곽으로도 번지는 양상입니다.

실제로 지난달 하락 또는 보합세를 보였던노도강아파트값은 이달 들어 매주 상승세를 기록 중입니다.

대출 의존도가 높은 지역인 만큼 다음 달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을 앞두고 내.

지난 2~3년 동안은 가격이 조정되면서 침체되는 분위기였지만 최근에는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어요.

”(노원구 공인중개소 대표)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지역의 집값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서 저평가됐던 지역이지만 최근 강남 3구를 중심.

최근 5년만 놓고 보면 강남의 힘이 더 센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 빌라의 집값 상승률이노도강(노원·도봉·강북) 아파트를 앞질렀다.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올들어 4월까지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에서 발생한 신고가 거래 건수는 총 1633건으로, 같은 기간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신고가 65건보다 25배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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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량뿐 아니라 가격 격차 역시 역사상 최고 수준으로 벌어지고 있다.

반면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의 신고가 거래 비중은 3%에도 못 미쳤다.

‘똘똘한 한 채’를 찾는 수요가 강남 3구로 쏠리면서 서울 내 집값.

최근 5년간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 빌라 가격 누적 상승률이 같은 기간 ‘노도강’ (노원·도봉·강북구) 아파트 상승률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빌라 가격은 아파트보다 덜 오르는 게 일반적인데, 서울에서도 강남권 위주로 집값이 크게.

부동산 중개업체 집토스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가격 상승 속도뿐 아니라 거래 활력에서도 극심한 온도차가 감지된다.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강남, 서초, 송파 '강남 3구'의 신고가 경신 거래가 노원, 도봉, 강북 '노도강'의 25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중개 플랫폼 집토스는 국토부 실거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1~4월 강남 3구에서 기존.